편의점 CU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멤버십 서비스 '러닝 멤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 CU 자체 앱 '포켓CU'를 연동해 러닝 기록과 혜택을 결합했다.

/BGF리테일 제공

러닝 멤버스 가입 고객은 러닝 완료 시 하루 1회 500mL 생수 교환권을 받을 수 있으며, 3㎞ 이상 달리면 이온 음료, 단백질바, CU포인트,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누적 거리 100㎞ 달성 시 1㎞당 100포인트로 전환 가능한 혜택도 마련됐다.

이달 말까지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입 후 1회 이상 러닝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민 스마트워치와 러닝 기프트박스 등을 추첨 제공하며, 다음 달 30일까지는 런데이 계정을 연동한 고객에게 생수 교환권을 추가 지급한다.

러닝 챌린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누적 거리 20㎞와 50㎞ 달성 시 각각 2000포인트, 5000포인트를 지급하며, 100㎞ 달성 고객 중 선착순 10명과 300㎞ 달성 고객 중 선착순 1명에게는 각각 100만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점포 내 콜라보존에 입점한 하이퍼쉘과 연계한 '하이퍼 챌린지'도 진행된다. 하이퍼쉘 착용 후 기록 단축에 도전하는 참여자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실제 제품도 제공한다.

앞서 CU는 지난 2월 28일 서울 여의도 한강 인근에 '러닝 스테이션(Running Station)' 콘셉트의 시그니처 점포(CU 한강여의도3호점)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CU가 점포 오픈 이후 약 한 달간(3월 1일~26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반 점포 대비 단백질 음료 매출은 161.5%, 스포츠·이온 음료는 286.3%, 에너지바는 101.1%, 타월 등 의류용품은 1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시그니처 점포를 포함해 총 4개의 러닝 특화 점포를 운영 중이다. 다음 달 1일 마곡·망원·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한강공원 인근 15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해 러닝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은관 BGF리테일(282330) CX본부장은 "러닝 스테이션 운영을 통해 러너들의 이용 패턴과 수요를 확인했다"며 "점포와 멤버십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러닝 전 과정을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