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배 BGF리테일(282330) 대표는 "사고의 전환과 판매 중심 사업 구조로의 변화를 통해 고객이 CU를 찾을 이유를 확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민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열린 제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카테고리 발굴과 기존 상품군의 전문성 강화를 병행하고, 도심형 대형 점포를 기반으로 온라인 및 배달 거점을 구축하겠다"며 이 같은 방향성을 제시했다.
민 대표는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운영 전략 고도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장 운영과 마케팅, 물류 등 전 영역에 인공지능(AI) 역량을 내재화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전사 차원의 연구·개발을 본격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해외 시장에서는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초현지화)'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이미 진출한 4개국에 대한 맞춤형 운영을 강화하고, 신규 국가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민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포함한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상정된 안건은 ▲제9기 재무제표 승인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를 포함한 정관 변경 ▲사내이사 민승배·이윤성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신현상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