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지난 23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찾아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회장의 스타필드 청라 현장 방문은 1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2월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을 찾은 데 이은 올해 네 번째 국내 현장 경영이다.

스타필드 청라는 2만3000석 규모 멀티스타디움과 호텔, 인피니티풀, 쇼핑몰이 한 번에 연결되는 형태의 세계 최초 초대형 복합 레저테인먼트 공간이다.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 규모, 연면적은 15만평으로 스타필드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지난 23일 스타필드 청라 건설 현장을 방문한 김재섭(왼쪽부터) 신세계야구단 대표, 강승협 신세계건설 대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사장), 하수진 신세계프라퍼티 디자인랩 담당, 전윤석 신세계건설 '스타필드 청라' 현장소장. /신세계그룹 제공

스타필드 청라의 멀티스타디움은 기존 돔구장과 달리 경기장 내 호텔과 인피니티풀이 함께 조성된다. 쇼핑몰과도 바로 연결돼 고객들이 한 공간 안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스타필드 청라의 현재 공정률은 40%로 올해 상반기 중 지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7년 말로 예정돼 있고 2028년 초 공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 SSG랜더스는 이곳 멀티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날 경기장 주요 구역 및 쇼핑몰과의 연결 지점 등을 둘러본 정 회장은 "최근 막을 내린 WBC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콘서트 등을 언제라도 열 수 있는 스타디움이 우리나라에도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다"며 "스타필드 청라가 완공된다면 세계 각지에서도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찾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건설 현장 직원들에게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스포츠·레저·쇼핑이 결합된 세계 최초 멀티스타디움이란 타이틀에 걸맞은 '세계 최고' 품질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