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즉석 스무디 기계를 정식 도입해 국내 매장에 차례로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2024년 12월부터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사용 중인 스무디 기기를 들여와 국내 환경에 맞는 상품 개발과 운영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이후 약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친 뒤 지난 11일부터 전국 점포에 순차적으로 설치하며 여름 시즌 수요 공략에 나섰다.
세븐일레븐 스무디 기기의 강점은 위생성과 안정성이다. 제품마다 믹싱 시간과 회전 속도, 블레이드 높이 등을 달리 설정해 각각의 상품에 맞는 최적의 식감과 풍미를 구현했다. 또한 회전 칼날을 자동으로 세척하는 기능을 갖춰 위생 관리에도 신경 썼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무디는 '딸기 바나나 스무디', '망고 스무디', '베리 요거트 스무디' 등 총 3종이다. 일본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게 상품을 개발했다. 가격은 3000원이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즉석식품은 가성비와 취식의 편리함을 앞세워 편의점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며 "차별화 상품 도입 등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