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 절차 2개월 추가 연장 결정에 대해 "구조 혁신 계획들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회생 절차 연장) 결정에 감사드리며, 구조 혁신형 회생 계획안을 완수해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홈플러스 관리인이 지난 2일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가결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로 두 달 연장됐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25일 구조 혁신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회생 절차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홈플러스는 "부실 점포 정리 및 인력 효율화 등을 통해 인건비 1600억원 절감 및 영업이익 1000억원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계획된 구조 혁신안을 모두 완료하고 영업이 정상화되면 2028년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는 향후 두 달 동안 슈퍼마켓 사업 부문(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등 남은 부분들을 마무리 짓고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홈플러스 주주사인 MBK파트너스는 유동성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1000억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