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그는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회장의 장녀다.
신 의장은 지난 2008년 롯데쇼핑 사장으로 승진하며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이끌었다. 그는 당시 백화점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면세점 사업 확장에 주력하며 그룹 유통 부문의 성장을 주도했다.
이후 신 의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재단 운영에 집중했다. 그는 2009년부터 롯데삼동재단, 롯데장학재단,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을 맡아 장학사업과 복지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교육 지원과 취약계층 복지 확대에 힘을 쏟으며 재단 사업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3일 오전 9시 2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