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명동 본점을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탈바꿈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시작하는 아트 VM 프로젝트(Art Visual Merchandising Project)의 1호점으로 낙점하고, 쇼핑이 핵심인 백화점에서 예술의 경험을 동시에 소비하도록 조성한다는 목표다.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선보인 첫 아트 VM 프로젝트 작품을 바라보는 고객의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이번에 시작하는 '아트 VM 프로젝트(Art Visual Merchandising Project)'는 별도 전시 공간이 아닌 쇼핑 동선 안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하도록 기획됐다. 올해 테마는 'MOVE : IN TRANSIT(감각의 여정)'으로, 쇼핑과 예술을 결합한 감각적 경험을 제안한다.

첫 협업 작가는 정그림과 이건우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주요 동선에 두 작가의 조형 작품 19점을 배치한다. 정그림 작가의 <Mono Series>, <Serenity>, <백접유영> 등 11점은 4월 20일까지 전시되며, 이건우 작가의 <Baram(바람)> 시리즈는 3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의 아트 VM 프로젝트는 향후 잠실점에도 단계적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박지영 롯데백화점 디자인 부문장은 "앞으로 본점은 상품을 진열하는 공간을 넘어 예술로 고객의 감각과 취향을 확장하는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며 "향후에는 잠실점에도 고급 수요에 차별화한 아트 VM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