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화제성 높은 광고 캠페인을 통해 거래액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광고 캠페인 전개 이후 1020세대 거래액이 2배 급증하는 등 젊은 고객층의 구매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지난해 9월부터 광고 제작사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매월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총 36편의 영상을 제작, 5개월간(2023년 9월~2024년 1월) 유튜브 누적 조회수 약 2억1000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열 번째 시리즈로 선보인 H.O.T. 출연 '설 빅세일' 광고는 영상 공개 2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5300만회를 돌파했다. 이번 설 빅세일 광고는 H.O.T.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25년 만에 5명 전원이 함께 출연한 완전체 광고로,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본편 공개에 앞서 선공개한 15초 분량의 티저 영상(쇼츠 포함)부터 조회수 총 130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광고의 인기에 힘입어 세대별 구매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 이번 H.O.T. 광고가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핵심 고객층인 3040세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급증했다. 1세대 아이돌의 귀환이 1020세대에도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받아들여지며, 같은 기간 1020세대 고객 거래액 역시 전년 대비 2배(101%) 증가했다.
광고 캠페인은 실제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우, 간장게장, 컴퓨터 등 광고 속 상품을 설 빅세일 특가에 판매하면서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이 최대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카테고리별 거래액을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신선식품(199%) ▲가공식품(279%) ▲디지털가전(291%) ▲패션(54%) 등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G마켓 관계자는 "잘 만든 광고 한 편이 세대별 공감을 이끌면서,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