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033780)가 지난해 매출 6조5796억원, 영업이익 1조349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순이익은 1조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KT&G 서울본사 전경. /KT&G 제공

4분기 영업이익은 2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1% 증가한 1조7137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궐련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해외 궐련 매출액은 1조8775억원으로 29.4% 늘었다. 전체 궐련 매출 중 해외 비중은 54.1%로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섰다.

국내외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전자담배(NGP, Next Generation Products) 사업 매출은 8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KT&G는 지난해 실적과 더불어 올해 경영 목표도 발표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 목표는 각각 3~5%, 6~8%로 제시했다.

또 배당 성향 50% 이상, 주가 저평가 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총 주주 환원율 10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연간 6000원 수준 주당 배당금 우상향 기조도 유지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을 통해 해외 거점 생산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2023년 말 발표한 2조4000억원 규모 설비 투자(CAPEX)를 통해 카자흐스탄 공장을 준공해 생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