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GS25 점포 전경.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11조957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1% 증가한 292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 해 외형 확장보다 주력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슈퍼마켓, 홈쇼핑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가 이어졌다.

사업 부문별로는 홈쇼핑(GS샵) 실적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4분기 홈쇼핑 매출은 2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337억원을 기록했다.

슈퍼마켓(GS더프레시)은 가맹점 확장, 퀵커머스 연계 전략으로 4분기 매출이 7.5% 증가한 4404억원, 영업이익은 291.7% 증가한 47억원을 기록했다. 퀵커머스 매출은 21.1% 늘었다.

같은 기간 편의점(GS25) 매출은 2.5% 증가한 2조253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8.7% 감소한 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오프라인 유통사의 매출액은 0.4%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GS리테일은 이를 웃도는 3.3% 성장률을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주력 사업 중심의 사업 구조 효율화와 내실 경영 강화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에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