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057050)이 온라인 초저가 아울렛을 연다. 고물가 장기화에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현대홈쇼핑은 20일 40여 브랜드 패션 이월 상품을 초저가로 판매하는 'D숍'(디스카운트 숍)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홈쇼핑 공식 온라인몰에 이월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홈쇼핑 업체가 독립 플랫폼으로 이월 상품을 파는 건 처음이다.
D숍 판매 상품은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와 라이선스 브랜드(LB)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최저 9900원부터 시작하며 평균 할인율은 최초 판매가 대비 약 70%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기존 공식몰은 패션, 리빙,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중고가 브랜드를 아우르는 성격이 강해, 가성비 패션에 대한 접근성과 가시성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D숍은 초저가 패션에 집중하기 때문에 고물가 환경에서 고객들이 특가 상품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