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준 쿠팡 대표는 2일 3370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계정 중에 휴면 계정 또는 탈퇴 회원 정보도 포함됐을 가능성에 대해 "일부 포함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속개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 질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긴급 현안 질의에서 "휴면·탈퇴 계정 여부와 상관없이 개별적으로 (회원 모두에게) 안내를 드렸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출된 휴면 또는 탈퇴 회원의 아이디 개수가 얼마나 되나"라고 질문하자, 박 대표는 "휴면까지는 정확히 세는 건 어렵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쿠팡은 '개인정보 노출 통지' 문자를 고객들에게 차례대로 발송했다.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 규모는 3370만건으로 유출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배송지(주소지) ▲이메일 주소 ▲주문 정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