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국가품질 혁신상' 시설 부문에서 한국표준협회장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정부 주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제조업 등 분야가 아닌 호텔·리조트 기업이 입상한 건 처음이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난티 코브 전경. /아난티 제공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KSA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원가·생산성·시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아난티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 도입, 통합형 수자원 관리 체계 운영 등 안정적인 시설 운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난티 관계자는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 온 시설 운영 고도화 작업 및 친환경·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 삶에 여유와 영감을 주는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