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은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송규종(57)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을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승진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송 신임 사장은 지난 1992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관리팀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지원팀장과 사업지원팀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치며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삼성물산 경영기획실장을 지내며 회사의 전략과 재무 전반을 총괄했다.
삼성물산은 송 사장이 풍부한 사업 경험과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리조트부문의 혁신을 주도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복합 사업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과 신사업 발굴 등 리조트부문의 체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부사장 이하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