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가 14일부터 겨울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겨울옷과 연말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패션, 스포츠, 리빙 등 전 상품군을 할인한다.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도 마련된다.

롯데백화점 2025 겨울 정기 세일.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30일까지 전 지점에서 460여 브랜드가 참여해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패션 브랜드는 가을·겨울(FW) 신제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스포츠 브랜드는 기능성 겨울 의류와 용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우터(외투)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본점에서는 23일까지 '윈터 스키 팝업'을 열고,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팝업'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4∼30일 전국 13개 점포에서 정기 세일을 한다. 세일 초반인 14∼19일에는 '시즌오프&세일' 행사를 열어 300여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윈터 슈즈 컬렉션'을 통해 탠디와 미소페 등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마쥬, 산드로 등 해외 패션 브랜드는 인기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스포츠 브랜드 중에서는 젝시믹스가 최대 60% 세일과 함께 구매 금액별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점포별로는 강남점은 모피 릴레이 행사와 겨울 부츠 페어를 각각 마련한다. 부산 센텀시티는 14~20일 '골프웨어 대전'을 열고 작년 이월 제품 등을 최대 7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14일부터 30일까지 전 점포에서 겨울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열어 200여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점포별로는 무역센터점은 14~16일 캐시미어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캐시미어 대전'을 연다. 판교점은 21~23일 쥬 크, 듀엘, 크로커다일 등이 참가하는 '대현패밀리세일' 행사를 통해 여성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