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는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1조257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늘었고, 흑자 전환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 부문은 효율 개선과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개선됐고, 호텔&레저 부문은 2분기에 이어 이번 3분기도 매출과 이익 모두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가겠다"며 "TR 부문은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영 효율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호텔 부문은 연말 수요에 맞춰 상품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