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가을·겨울 신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집전은 ▲지속 가능성 ▲간결한 디자인 ▲활용도를 중시한 포트폴리오 재편이 특징이다. 내구성과 품질을 강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신규 브랜드를 출범해 홈쇼핑 패션의 고정관념을 깨고 프리미엄 채널 입지 확대에 나섰다.
2016년 출범 후 고급화를 이끌어온 'LBL(Life Better Life)'은 모델 이영진을 기용하며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캐시미어, 실크, 양모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이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카멜(낙타털)' 100% 핸드메이드 코트는 론칭 방송 20분 만에 주요 사이즈가 매진됐다.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Georges Resh)'는 가장 많은 주문 건수를 기록했다. 기본 아이템 중심의 '에센셜 라인'과 트렌디한 신상품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일 공개한 '시스루 블라우스 3종'은 방송 45분 만에 1만 세트가 완판됐고, 13일 선보인 '배럴 레그 팬츠 3종'도 8600세트가 팔렸다. 행사 기간 누적 주문은 5만건에 달했다.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Paul&Joe)'는 이번 시즌 '울 블렌딩 판초 케이프 가디건'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2일 패션 프로그램 '영스타일'에서 40분 만에 주문 4300건을 기록했으며, 향후 밍크·양모 아우터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롯데홈쇼핑은 최고급 캐시미어 특화 브랜드 '네메르(neMMER)'를 새롭게 출범했다. '나를 닮은 옷'을 의미하는 브랜드명처럼, 가성비 위주의 홈쇼핑 패션에서 벗어나 장기 착용 가능한 고급 라인업을 지향한다. 대표 상품인 '브러시드 캐시미어 니트'는 함량을 높이고 복원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니트의 새 기준'을 내세웠다.
롯데홈쇼핑은 온라인몰 롯데아이몰을 통해 '네메르' 판매를 시작했다. 내달 18일 TV홈쇼핑에서 첫 방송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