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프랑스 파리 럭셔리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와 VIP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프랑스 파리의 럭셔리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와 VIP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파리 중심가에 있는 백화점으로, 약 7만㎡ 규모의 매장에 2000여 개 브랜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제휴로 롯데백화점의 올해 VIP인 '에비뉴엘'(AVENUEL) 고객은 갤러리 라파예트 파리 오스만 지점의 VIP 라운지 '르 꽁시에르주(Le Concierge)'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이용 고객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샴페인과 스낵, 웰컴 기프트를 받을 수 있고, 파리 시내 배송 및 상품 보관이 가능한 '핸즈프리 쇼핑' 혜택도 있다. 또 라운지에서는 신속하게 세금 환급 절차를 처리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면세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과 제휴를 맺는 등 VIP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에비뉴엘 고객은 '에비뉴엘 포인트'를 활용해 레스토랑 예약은 물론 '웰컴 드링크', '스페셜 플레이팅' 등 특별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희원 롯데백화점 고객서비스 부문장은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지점은 쇼핑뿐 아니라 파리의 건축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백화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단순한 쇼핑을 넘어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