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꽃게 금어기가 풀리면서 대형마트 3사와 쿠팡이 일제히 '햇꽃게' 할인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22일 서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활꽃게가 판매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활꽃게를 100g당 992원에 선보인다./뉴스1

24일 쿠팡은 다음 달 1일까지 로켓프레시를 통해 '가을 꽃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드 할인을 적용하면 22일부터 24일까지 활꽃게 가격은 100g당 760원으로, 대형마트 중 최저가를 제시한 이마트와 동일하다.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쿠팡은 지난해 금어기 해제 직후 산지직송 기획전에서 완판을 기록한 데 힘입어 올해는 매입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산지 직송지를 신진도, 격포, 법성포, 신안, 진도 등 5곳으로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시원 신진도 산지직송 햇꽃게 3㎏ ▲서해안 일품 햇꽃게 1㎏ ▲어부심 서해안 햇꽃게 2㎏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소비자 혜택 강화와 함께 지역 어민의 판로 확대를 통한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3사도 경쟁에 가세했다. 이마트는 24일까지 사흘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꽃게를 100g당 760원에 판매한다. 당초 행사가는 788원이었지만 경쟁 심화로 가격을 낮췄다. 홈플러스는 오는 27일까지 활꽃게(냉수마찰 기절꽃게)를 행사 카드 결제 시 100g당 1천90원에 판매하며, 25∼27일 온라인에서는 905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활꽃게를 100g당 992원에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