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기 상품 7종의 패키지에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국보와 보물 10여 점 이미지를 담아 고객들이 일상에서 한국 문화유산을 접하도록 했다.
'노브랜드x간송미술관 1A 우유(900ml)'는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청자오리형연적' 이미지를, '노브랜드x간송미술관 전장김·도시락김'은 혜원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내 '주사거배'와 '단오풍정'을 담았다.
또 '노브랜드x간송미술관 노블화장지·미용티슈'에는 겸재 정선의 '독서여가'와 단원 김홍도의 '황묘농접'을, '노브랜드x간송미술관 캔콜라·캔사이다'에는 청자와 불상 이미지를 사용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세운 간송미술관을 근간으로 2013년 설립됐다. '훈민정음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 정선의 '금강내산' 등을 소장하는 등 간송의 '문화 보국' 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번 협업 상품은 오는 14일부터 이마트(139480),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에서 판매된다. 28일까지 2개 이상 구매 시 e머니 2000원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문화유산 보존, 연구, 교육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