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에 로드리고 피자로(Rodrigo PIZARRO)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로드리고 피자로 신임 대표이사는 총 32년간 로레알그룹 내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다.
1993년 로레알 포르투갈 입사 후 로레알 그룹 내 유럽, 남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등 다양한 시장에서 비즈니스 실적을 거뒀다.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이사는 베네수엘라, 헝가리 등에서 컨슈머 뷰티 사업부(CPD) 총괄직을 거쳤으며, 베네수엘라·포르투갈·호주·뉴질랜드 지사장직을 역임했다.
로레알 호주와 뉴질랜드 지사장 당시 조직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분석 혁신을 주도했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성장을 이끌었다고 로레알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2023년에는 로레알 그룹 남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북아프리카(SAPMENA) 지역의 최고 트랜스포메이션 책임자(Chief Transformation Officer)를 역임했다.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이사는 "세계 4위 뷰티 수출국이자 전세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의 발원지에서 로레알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로레알코리아가 창립됐던 1993년부터 이어져 오는 한국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의 혁신을 전세계에 전파하며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