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은 '엘타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모션 '엘데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엘타운은 롯데그룹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혜택을 통합한 쇼핑 공간으로, 오는 9일부터 엘데이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엘데이는 엘타운 내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생활밀착형 쇼핑 데이다. 고객들이 롯데의 다양한 혜택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지난 3월 롯데온은 엘타운을 출시하면서 롯데그룹의 게이트웨이로서 고객 중심의 시너지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엘데이는 달력상 L자로 배열되는 날짜인 매주 월요일과 매월 마지막 월·화·수요일을 기준으로 계열사별 릴레이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매월 1회 세로열과 가로열이 겹치는 날짜에는 '메가 엘데이'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엘데이인 이달 9일에는 롯데GRS의 엔제리너스와 크리스피크림도넛이 대표 브랜드로 참여한다. 혜택은 '특가 할인'과 '포인트백'으로 이중 설계돼 있어 결제 방식에 따라 실질 체감가는 최대 40~50% 이상 낮아지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게 롯데온 측의 설명이다.
릴레이 혜택은 이후에도 이어진다. 오는 16일에는 롯데리아가 참여해 단독 특가를 선보인다. 오는 23일엔 메가 엘데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수 롯데온 시너지마케팅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엘데이는 롯데의 고객에게 '롯데를 가장 잘 이용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전략적인 마케팅 캠페인"이라며 "엘타운을 중심으로 롯데온에서만 가능한 혜택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