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 루이비통 듀플렉스 매장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공항 면세점 최초로 2개층으로 구성된 매장 운영에 나선다.
루이비통은 2011년, 전 세계 공항 최초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입점 후 공항 면세 채널에 집중해 왔다. 지난 2월 제2터미널 3층에 여성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4층 확장을 통해 남성 컬렉션까지 갖춘 듀플렉스 매장을 완성했다.
4층 남성 공간에서는 키폴과 호라이즌 등 베스트셀러뿐만 아니라 의류, 슈즈, 액세서리, 파인 주얼리, 향수까지 루이비통의 모든 라인업을 선보인다. 올 연말 외관 인테리어까지 최종 마무리되면 루이비통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대표 공항 면세점 매장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루이비통 듀플렉스 매장 완성은 인천공항 럭셔리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개별 관광객 유치 확대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