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파크몰은 국내 첫선을 보인 루프탑 라켓스포츠 구장 '엠무브 빠델 라운지'가 개장 1년 만에 누적 체험 고객 2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빠델(Pádel)은 스페인어로, 테니스와 스쿼시를 혼합한 스포츠다. 유리 벽으로 된 코트 안에서 복식으로 플레이하며 테니스보다 좁은 코트에서 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긴 랠리와 전략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2013년 유러피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국내에는 지난해 아이파크몰 루프탑 공간에 첫 구장이 생겼다. 아이파크몰 측은 빠델이 MZ세대의 새로운 스포츠로 주목받기 시작해 최근 6개월 사이 고객 연령대가 7세에서 65세 이상까지 확대되며 대중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고등학교 단체 체험학습과 기업 팀 워크숍 프로그램 등이 월평균 10회 이상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파크몰은 빠델을 통해 모든 연령대의 고객이 즐겁게 즐기며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해나갈 계획이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은 "아이파크몰은 일상생활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되고자 쇼핑몰 내 공간 곳곳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채워나가고 있다"라며 "재단장을 앞둔 리빙파크 3층의 새로운 공간도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