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사진 왼쪽)과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069960)은 하나은행과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은행 금리와 현대백화점 상품권 혜택을 결합한 '더현대 하나더' 적금 상품을 내놓는다. 최대 연 4.0%의 정기적금 우대금리에 만기 시 원금의 4%를 추가한 금액을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월별 납입 회차에 맞춰 더현대 서울 미술관 '알트원'(ALT.1) 50% 할인권과 식당가 5000원 할인권, 흰디 여행용 파우치 교환권 등 혜택도 제공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고객에게 차별화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