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의 시그니처 망고 빙수.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시그니엘 서울이 여름을 맞아 애플망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망고 프로모션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시그니처 망고 빙수'는 얼린 우유를 곱게 갈아 만든 달콤한 눈꽃 플레이크 위에 애플망고를 큼직하게 썰어 올린 게 특징이다. 금가루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하고 상큼하게 퍼지는 망고 퓌레와 톡톡 터지는 망고 펄이 풍미를 극대화했다.

따로 제공되는 망고 셔벗과 팥앙금을 곁들이면 개인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한 13만원이다.

시그니엘 서울은 빙수 외에도 망고 생과육을 동그랗게 파낸 비주얼의 케이크를 비롯해 쇼트케이크, 무스케이크 등 다양한 망고 쁘띠 디저트도 준비했다.

한편 여름철 디저트계의 대표적인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 상품으로 꼽히는 애플망고 빙수의 가격은 고공행진 중이다. 서울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의 올해 가격은 1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8% 인상됐다. 포시즌스 호텔은 올해 애플망고 빙수를 지난해보다 18.2% 오른 14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