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인 세아상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WWF(세계자연기금)와 협력해 '제로파워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아상역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세아빌딩과 인디에프빌딩에 팝업 부스를 마련, 임직원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기후 행동 실천 방법을 모색했다. 계열사인 인디에프와 S&A도 함께 참여했다.

세아상역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개최된 '제로파워 챌린지'에 참석한 모습. /글로벌세아 제공

'제로파워 챌린지' 캠페인은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지구의 날(Earth Day)을 앞두고 전력 소비를 잠시 멈추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다짐 서명과 함께 참여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을 직접 적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WWF가 기부의 일상화를 위해 선보인 프로그램 '클릭투기부(Click to Give)'가 함께 소개돼 온라인 쇼핑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기부 방식에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세아상역은 밝혔다.

세아상역은 지난해 5월 윤리적 사업 운영과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으며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주관하는 'Fashion Forever Green' 협약에도 동참하며 실천적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