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지난 18일부터 LG생활건강(051900)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를 출시하고, 피부 탄력 및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신제품 8종을 각 4950원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추세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오직 품질과 가격에만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이 협업해 출시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제품군. /이마트 제공

신제품은 콜라겐·바쿠치올 등 피부 탄력 관리 성분과 글루타치온 등 미백 성분이 담겼으며 토너, 세럼, 크림, 팔자주름 패치, 아이 엠풀, 나이트 마스크 크림, 팩 투 폼(클렌징폼), 멀티밤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콜라겐 바쿠치올 탄력 광채 크림(50ml)'은 콜라겐, 순도 99.5% 이상 바쿠치올, 글루타치온, 식물 유래 피토 뮤신 성분을 담았다. 21명의 모집단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서 사용 2주 후 팔자주름이 27.3%, 팔자 부위 탄력이 7%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 밖에도 탄력 광채 토너(150ml)와 세럼(45ml), 360도 회전하는 아이볼에서 앰풀이 나와 즉각 마사지가 가능한 '아이 앰플(15ml)', 입가 등 주름 고민 부위에 부착하는 '팔자주름 패치(36개)'도 선보인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수분 진정, 보습 등 피부 고민별 집중 관리를 위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수민 이마트 화장품 바이어는 "유통 전문가와 피부 전문가가 만나 선보이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킨케어 제품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