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브랜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취득한 매장이 500곳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식품 위생 관련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개 등급으로 지정한다.

지난 3일 음식점 위생등급제 500호점 인증패 전달식에서 박형식(왼쪽) BGF리테일 QC팀장과 홍성현 CU 대전가양사랑점 점주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위생 등급 지정 점포는 지정서와 인증패뿐만 아니라 위생용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위생 점검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위생등급제 인증 점포 확인을 통해 해당 매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22년 5월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최초로 받았다. 이후 가맹점에 꾸준히 해당 제도 취득을 지원해 왔다.

박형식 BGF리테일 QC팀장은 "식품 위생 안전성 확보를 통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