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자사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오는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그룹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롯데관에서 벨리곰의 디자인을 활용한 조형물, 그래픽, 굿즈 등을 선보인다. 벨리곰의 활동 범위를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다.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분홍색 곰 캐릭터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가 170만 명을 웃돈다.
롯데관 출입구에 3m 높이의 벨리곰 조형물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자율주행차와 같은 전시물에는 벨리곰 디자인의 그래픽을 부착해 주목도를 높였다. 롯데그룹의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통해 구현된 자율주행 체험 콘텐츠에도 벨리곰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지현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랩(Lab)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팬들과 소통해 온 벨리곰이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쇼를 통해 자동차 팬들과 만난다"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기술과 재미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