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충청권 새벽 배송 권역을 대전까지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 지역 소비자는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2021년부터 새벽 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왔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천안, 아산, 세종 지역 새벽 배송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며 서비스 확장을 검토했고 대전 역시 친환경 장보기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새벽 배송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새벽 배송 지역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 전국 단위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는 회생절차 중인 티몬을 인수하기 위해 이달 6일 조건부 투자 계약을 맺었다. 티몬은 공개 입찰을 병행해 다음 달에 최종 인수자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