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선보인 블랙서클 위스키. /세븐일레븐 제공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개발한 '블랙서클 위스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세븐일레븐과 신동엽은 지난해 10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생맥주캔 '생드래프트비어'를 협업해 출시한 데 이어 '블랙서클 하이볼 2종'를 선보였다.

생드래프트비어는 출시 직후부터 맥주 카테고리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블랙서클은 술병에 그려진 동그라미 색상을 통해 술맛이나 등급을 기억했던 역사를 토대로, 모든 색의 등급을 뛰어넘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술을 선보이고자 하는 세븐일레븐의 프리미엄 주류 시리즈다.

이번에 선보이는 블랙서클 위스키는 신동엽이 위스키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모든 제품 기획·개발 단계에 참여했다.

스코틀랜드 위스키 명가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스페이사이드 및 하이랜드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 목 넘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얼음이나 물을 섞지 않고 위스키 자체를 그대로 즐기는 방법인 '니트' 형식으로 음용할 때 풍미를 더욱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블랙서클 위스키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머니, 롯데카드, NH농협카드로 해당 상품 구매 시 1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블랙서클 위스키는 국민 위스키가 되겠다는 포부로 방송인 신동엽씨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라며 "누가 마셔도, 어떻게 마셔도 만족스러운 맛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