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제공

편의점 이마트24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올해 창립 11주년을 같이 맞이한 만큼 '공동 생일파티'를 콘셉트로 한 대규모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110억원 규모의 경품을 준비했다. 이마트24에서 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빗썸에서 거래할 수 있는 원화를 선물하는 방식이다. 발급된 영수증 하단에 있는 쿠폰 번호를 빗썸 앱에 등록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디(ID) 1개당 1회 등록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응모가 불가능하다. 이때 제공되는 원화는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로, 빗썸에서 모든 종류의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이마트24는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모바일 앱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이프레쏘HOT커피(1300원 상당)' 교환권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회원들은 모바일 앱 로그인 시 '이프레쏘HOT커피' 반값 쿠폰(650원 상당) 2매를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와 빗썸은 지난해 5월 비트코인을 주는 '비트코인 도시락' 3만 개를 조기 완판한 뒤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로도 이더리움 스테이킹 파스타를 추가로 출시했고, 올해는 양사가 창립 11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대규모 할인 혜택을 준비하게 됐다.

이 외에 이마트24는 스낵·가공식품·세탁세제 등 780여 종 상품을 대상으로 1+1(원플러스원)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창립 기념 행사 때와 비교하면 20% 확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