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이 설 연휴를 맞아 롯데월드타워·몰에서 각종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메인 수조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큰절을 올리는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한복 케이프를 두른 아기 펭귄이 유모차를 타고 바다사자 수조와 메인 수조 등을 지나가는 '건강검진 가는 길'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퓨전 국악 버스킹이 열린다.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6시 소리꾼과 해금 연주자 조합이 돋보이는 그룹인 '낭창낭창 흥키타카'와 클래식 악기와 드럼을 접목해 국악의 대중화를 꾀하는 그룹 '라라 앙상블'이 각각 하루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시그니엘 서울은 새해를 맞아 국내 최고층 호텔 객실에서 일출·일몰을 볼 수 있는 '메모러블 선라이즈 앤 선셋(A Memorable Sunrise & Sunset)'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중 '선라이즈'는 동향 객실과 인룸다이닝 조식 2인이 포함된 상품이다. '선셋' 패키지는 서향 객실과 모엣 샹동(Moet & Chandon) 샴페인 1병, 초콜릿 등이 제공된다.
고물가 속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설 선물로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내달 2일까지 결제 수단에 따라 평일 최대 124만원, 주말 최대 145만원의 LDF PAY(엘디에프 페이)를 제공한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롯데월드타워·몰은 일부 매장 제외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영업한다. 설 당일인 29일은 정오에 개장한다. 롯데마트는 설 당일 오전 11시 개장할 예정이고, 그 외엔 정상 영업한다.
롯데뮤지엄과 에비뉴엘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문을 닫는다. 롯데콘서트홀 역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