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플랫폼 쿠팡이츠가 일본에 진출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최근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14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서비스명은 '로켓나우'로 지난 5일부터 배달 라이더를 채용했다.
쿠팡이츠가 시범운영에 나선 미나토구는 도쿄의 중심 지역이다. 대사관, 기업 본사, 고급 아파트 등이 많다. 업계에서는 쿠팡이츠가 도쿄의 중심에서 시범 운영을 해본 뒤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쿠팡은 2021년 6월 일본 시장에 진출했지만, 2년 만에 철수했다. 당시 첫 도전은 배송 서비스였다. 10분 만에 물품을 배송하는 '퀵커머스'를 선보였지만, 일본 시장에 침투하는데 실패했다. 대규모 물류 투자가 필요한 퀵커머스와는 달리 투자 비용이 적은 음식 배달로 새롭게 도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