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유한킴벌리 사장. /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는 이제훈 전 홈플러스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펩시코 매니저로 시작해 쉐링플라우 이사, 피자헛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 바이더웨이 대표이사 사장, 카버코리아(AHC) 대표이사 사장, 홈플러스 대표이사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과 사업장 방문을 시작으로 유한킴벌리 최고경영자(CEO)로서 공식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신임 사장은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제품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1등 기업 유한킴벌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사원들과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공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유한킴벌리의 주주사인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는 앞서 사내 레터를 통해 유한킴벌리의 저력과 새로운 리더십이 미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임을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