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舊 사장단 회의)을 개최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을 포함해 롯데지주(004990)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이번 상반기 VCM에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날 VCM에서 대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점검한다. 신 회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계열사 CEO에게 그룹 경영 방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재무·인사(HR)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에 따르면 이날 VCM에 앞서 그룹 내 인공지능(AI)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AI 과제 쇼케이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AI 과제 쇼케이스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286940), 대홍기획 등 9개 계열사가 참여해 AI 우수 활동 사례들을 소개한다.
한편 롯데는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진 이후 사업 구조 개편과 재무 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 주력 사업을 강화하면서 바이오·AI 등 신사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는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사업 구조 개편 작업에도 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