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전체의 30% 비중을 차지하는 설 신선 선물세트의 가격을 낮춰 고객들의 명절 부담을 낮췄다. 한우 선물세트는 가격을 동결하고 사과 세트는 인하했다.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동안 기존 인기 세트의 가격을 지난해 설과 비교해 동결하거나 인하하고, 신규 실속형 세트를 다양하게 기획해 명절 부담을 줄였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한우’ 세트의 경우, 사전예약 판매가격을 지난해 설과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동결하고, 10만원 미만의 가성비 한우 세트도 확대했다.
1등급 이상 고품질 한우를 이마트 자체 축산물 가공센터인 ‘미트센터’에서 급랭해 사전 비축을 진행, 지난 설보다 할인율을 10% 상향했다.
또 최근 높은 품질과 조리의 간편성으로 인해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한우 양념육’ 세트도 늘린다.
과일 세트는 작황이 좋은 사과 및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가격을 낮추고, 곶감 세트는 역대 최저가로 기획됐다. 사과 선물세트는 전년 설 대비 가격을 10% 인하했으며, 샤인머스캣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수산에서도 저가 세트 수요에 대응해 10만원 미만의 갈치, 고등어 선물세트를 신규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