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점포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근속 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위로금 명목으로 최대 월평균 급여의 18∼20개월 치를 지급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 신청은 해당 지역 점포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인력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데 따른 조처”라고 설명했다. 또 “별도로 목표치를 정해두지 않았으며, 신청자가 없을 경우 추가 신청을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특정 지역의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희망퇴직은 고려하고 있지 않는다고 홈플러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