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스퀘어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신년 명소로 떠오른 신세계스퀘어에서 올해 마지막 밤 을사(乙巳)년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스퀘어는 명동 일대를 빛의 도시로 조성한 ‘명동스퀘어’ 프로젝트의 1호 초대형 사이니지로, 이번 카운트다운 축제에서 메인 스크린을 담당한다.

이번 카운트다운 축제는 오는 31일 밤 11시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에서 열린다. 중구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5 카운트다운 쇼 Light Now(라이트 나우)’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외칠 예정이다. 해당 축제 무대는 서울중앙우체국 광장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 분수 광장 2곳에서 진행된다.

신세계 측은 카운트다운 중심이 된 신세계스퀘어가 서울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명소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일 점등식을 통해 공개된 신세계스퀘어는 연말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영상과 K팝·문화예술 콘텐츠를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송출하면서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떠올랐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신세계의 헤리티지(유산)와 K-콘텐츠가 어우러진 신세계스퀘어가 새해 카운트다운 축제의 중심으로 다시 한번 고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