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슬립테크(Sleep Technology)를 활용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슬립테크는 수면 패턴을 분석하는 기술로, 디지털 기기나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매트리스와 침구류에 접목돼 사용되고 있다.

/코웨이 제공

최근 높아진 숙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면학회 수면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3명 중 1명이 불면증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데이터에 따르면 수면 장애로 진료를 받는 환자 수가 2018년 약 86만 명에서 2022년 약 110만 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번에 코웨이가 선보이는 신제품은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신제품 S8+와 S6+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2022년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를 주입하는 포켓 형태의 슬립셀이 압력을 달리해 매트리스 경도 조절이 가능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를 처음 선보였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매트리스 경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수면 패턴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담아낸 국내 최초의 스마트 매트리스였다. 당시 업계에서는 해당 매트리스를 사용자의 취향·체형·수면 자세에 따라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슬립테크의 집약체로 평가했다.

코웨이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아직 ‘스마트 매트리스’가 낯선 소비자들을 위해 스마트 매트리스만의 안락한 사용감과 편안한 기능적 장점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만의 핵심 부품인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성능을 강화해 매트리스 경도 범위를 확대하고 수면·힐링·케어 모드 등 다양한 숙면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 매트리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번에 나온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제품은 사용자 최적화 제품으로 꼽힌다.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이 사용자의 체형이나 수면 자세에 맞춰 80개의 슬립셀을 제어해 사용자가 편하다고 느낄 정도의 매트리스 경도를 제공한다.

특히 자동 체압 분산 기능은 사용자가 잠든 사이 뒤척이며 수면 자세가 바뀌더라도 움직임 변화를 감지하고 신제 부위별 체압을 자동으로 분산해 편안한 숙면을 유지하도록 한다. 이 외에 사용자의 수면 유도와 편안한 휴식을 돕는 힐링 기능도 강화됐고, 신체 부위별 피로를 풀어주는 스마트 집중 관리와 자세 조절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의 스트레칭을 지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지난 2년간 이뤄진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코웨이의 수면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망라해 스마트 매트리스만이 가진 기능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슬립테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스마트 매트리스 대중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