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인사들도 한국 상황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달 대선 승리 후 국내 인사를 대면한 건 정 회장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국내 언론사 특파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 대화는 10분에서 15분 정도 나눴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 식사를 함께 했다”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