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자녀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일명 ‘VIB(Very Important Baby·귀한 아기)족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서울 소공동 본점에 ‘프리미엄 키즈관’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 본점 7층에 새롭게 문을 여는 키즈관은 인테리어부터 브랜드까지 프리미엄 콘셉트로 재단장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올 초 새롭게 선보인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의 비주얼을 적용해 활기를 더했다.
프리미엄 키즈관은 베이지색을 중심으로 따듯한 색상들을 사용해 특유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천장과 바닥에는 둥근 곡선을 강조해 공간을 구성했다. 몽글몽글하고 말랑말랑한 아이들의 감성을 표현했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또 유명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최근 떠오르는 브랜드까지 입점 브랜드도 엄선했다. 프랑스 럭셔리 키즈 브랜드 ‘봉쁘앙’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펜디키즈’, ‘몽클레르 앙팡’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영국의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캬라멜’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포함해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C.P. 언더식스틴’, ‘윙켄’, ‘비스킷’ 등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들도 강북 상권 최초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의 자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편집숍인 ‘킨더아뜰리에’에서는 ‘아뜰리에슈’, ‘스토케’, ‘베네피아’ 등 출산에 필요한 상품들을 총망라한 상태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키즈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키즈 브랜드 구매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이번에 재단장한 본점 키즈관에는 향후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입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단계적 재단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