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오는 19일 1000원 흑맥주 ‘타이탄 블랙’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올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개발해,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상품들을 공격적으로 선보였다.
대표적인 상품이 지난 8월 초 출시한 초저가 라거 맥주 ‘타이탄’이다. 타이탄은 1캔에 1000원이라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었다. 초도 물량은 3일 만에 모두 팔렸다. 여름 휴가 시즌과 맞물린 8월 한 달간은 ‘9초 당 1캔’이라는 속도로 팔렸다. 12월 초 기준, 총 누적 판매량은 약 35만캔에 달한다.
홈플러스와 해창주조가 협업해 단독 출시한 프리미엄 막걸리 ‘해창 10도 플러스(900ml)’는 지난 9월 6일 출시 이후, 홈플러스 막걸리 카테고리 내 최상위 매출을 달리고 있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홈플러스는 이 달 19일 새로운 가성비 블랙 라거 ‘타이탄 블랙’을 선보인다. 타이탄 블랙은 라거 타입 흑맥주로, 타협할 수 없는, 2.8 vol 탄산압을 뜻하는 기존 상품명에 ‘블랙’을 붙여 흑맥주라는 의미를 담았다. 가격은 타이탄과 동일하게 1캔(500ml)에 1000원이다.
홈플러스는 독일산 로스팅 몰트를 사용해 흑맥주 고유한 견과류 향과 커피를 마시는 듯한 고소함을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또 35일간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치고 여기에 강력한 탄산압(2.8vol)으로 깔끔한 여운과 마시기 편한 목 넘김을 구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