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2025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 상품권 증정은 사전예약 기간 중 일찍 구매할수록 혜택이 크다. 1차 기간(12월13일~1월8일)에는 결제 금액의 12%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결제 금액대별로 최소 3만6000원~최대 120만원이다. 2차 기간(내년 1월9일~1월15일)에는 결제 금액의 8%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며, 결제 금액대별로 최소 2만4000원~최대 80만원이다. 이는 최소 30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된다.
다가오는 설에는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권 행사를 강화했다. 기존에는 구매 금액이 높을수록 상품권을 더 많이 받아 가는 구조였다면, 이번에는 일찍 구매한다면 구매 금액대에 상관없이 상품권을 동일한 비율로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지속되는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실속'에 방점을 두고 세트 기획에 나섰다. 우선 과일 세트의 경우 주요 품목 가격을 전년 보다 낮춰 5만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혔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원 미만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극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한우 세트'가 눈에 띈다.
수산에서도 10만원 이하로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신규 세트를 기획했다.
신선도가 중요한 수산, 축산 선물세트는 산지 직송 세트를 총 27종으로 늘리고, 준비 물량도 지난 설보다 50% 확대했다.
가공식품, 일상용품 선물세트는 1~2만원대 실속 세트를 확대했다. 올해 설 사전예약 기간 2만원대 조미료 세트가 지난해 설 대비 46.7%, 통조림 세트는 11.9% 신장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13일부터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열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설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같은 기간 동안 선물세트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