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008770)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과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전날 DDP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와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측은 DDP 사계절 축제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중구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이들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DDP 겨울 축제를 시작으로 DDP가 계절마다 다양한 테마로 진행하는 사계절 축제를 지역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올해 DDP 겨울 축제에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하고 인증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과 함께 포토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서울 지역)에서 DDP 전시와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기획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이 외에 ▲각 사 홍보 채널을 통한 마케팅 지원 ▲서울신라호텔·신라스테이의 인근 관광 명소 DDP 안내 및 전시 행사 연계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 등 마케팅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호 호텔신라 호텔&레저 부문장(부사장)은 "서울디자인재단과 마케팅 협력을 통해 중구가 관광 명소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