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문화센터 겨울학기 대표 이미지.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인기와 맞물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셰프들의 문화센터 요리 강좌들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의 코리안·이탈리안 퀴진 클래스는 50명 정원 모집에 800명이 넘는 고객이 몰렸다. 또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가 진행하는 연말 홈파티 쿠킹 클래스도 모집 정원 30명의 10배가 넘는 300명 이상의 고객이 신청하기도 했다.

이 외에 세계 3대 요리대회로 꼽히는 'IKA 세계요리올림픽'에서 동양인 최초로 금메달을 딴 나성주 롯데호텔 시그니엘 제과기능장의 연말 디저트 클래스, 이탈리아 2스타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인 페데리코 스코티 셰프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음식 만들기 등도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롯데백화점은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 마을의 산타클로스 초청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2~17일 본점과 잠실점, 인천점 등 15개 점포를 방문해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고 기념사진을 함께 찍는 등 특별한 크리스마스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점포별 문화센터를 통해 사전 접수한 고객만 참여가 가능하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고객들이 일상에서도 특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센터 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식 핀란드 산타 초청 이벤트처럼 롯데백화점의 시그니처 콘텐츠를 정례화하고 더 새로운 강좌들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