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연말 샴페인 기획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 세븐일레븐은 프랑스 3대 샴페인 브랜드 '니콜라스 뿌이야트'의 한정판 샴페인인 팔메도르 골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에 준비된 상품은 총 10종의 핵심 샴페인을 포함한 100여 개의 와인들이다. 특히 팔메도르 골드는 샹파뉴 지방에서 엄선한 그랑크뤼 포도만 사용해 만든 니콜라스 뿌이야트표 최상급 뀌베 샴페인이다. 10년 이상 숙성된 포도를 사용해 산도와 단맛이 조화롭다는 게 특징이다.
또 지난해 연말기획전 당시 반응이 좋았던 '파이퍼하이직 레어' 2013년산과 2007년산도 준비됐다. 샴페인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파이퍼하이직의 최상위 등급인 파이퍼하이직 레어는 1976년부터 단 13개의 빈티지만 출시된 최고급 샴페인이다. 21세기 최고의 샴페인으로 평가받을 정도다.
럭셔리 샴페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14 빈티지 샴페인은 전용 잔과 함께 선물 세트로 판매한다. 400년 가까이 된 프랑스 아이(Ay) 지역 샴페인 명가 '앙리지로'의 시그니처 샴페인 앙리지로 오마주 피노누아와 브랜드 '드보'의 최고 등급 샴페인 드보 스페노페 13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해당 샴페인들을 행사 제휴 카드로 결제 시 월·화·수요일은 20% 할인, 나머지 요일엔 25%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일부 와인 상품은 최대 50%까지도 할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