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밤 티라미수 디저트 2종./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의 밤 티라미수 디저트 2종(밤 티라미수 컵, 밤 티라미수 빵)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를 돌파했다.

24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의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해 선보인 ‘밤 티라미수 컵’은 지난달 8일 출시 이후 22일까지 누적 판매량이 130만 개를 돌파했다. 일평균 2만 8000여 개, 1초당 30개 넘게 팔려나갔다.

해당 상품은 밤 생크림, 토피넛 라떼, 쿠키, 초콜릿 등의 재료를 활용해 가을 제철 밤과 진한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

CU 밤 티라미수 컵은 총 9일의 예약 판매 기간 매일 1~2만 개 수량이 평균 20분 만에 완판됐으며, 특히 지난달 16일에는 준비된 1만 개 수량이 단 4분 만에 모두 팔려나가며 포켓 CU 론칭 이후 최단 시간, 최다 수량의 판매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밤 티라미수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CU는 지난달 30일 ‘연세우유 밤 티라미수 빵’도 선보였다. 해당 상품 역시 22일 기준 누적 70만 개가량 판매되며 밤 티라미수 컵 상품의 인기를 잇고 있다.

CU의 밤 티라미수 디저트 2종은 한 달 여 만에 총 87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매출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맛밤, 밤만쥬 등 밤맛 관련 상품 매출도 방송이 공개된 10월 이후 약 36% 뛰었다.

CU는 이러한 밤맛 디저트의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의 ‘밤 티라미수 컵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밤 티라미수 컵 아이스크림은 견과류가 풍부하게 함유된 토피넛 시럽을 사용해 밤의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코아 파우더와 그래놀라를 추가해 고소함을 더하면서도 크림 대신 밤 아이스크림을 활용해 부드러운 밸런스를 유지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