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광군제(11월 11일)를 기념해 한국에서 진행한 ‘현금 1억원 래플 행사’에 27만 명이 몰렸다. 알리 앰버서더인 영화배우 탕웨이와 레이 장 알리 한국 대표가 당첨자를 추첨했다. 당첨자는 세금 22%를 제외하고 총7800만원을 받았다.
알리는 전날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연 ‘알리 운빨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알리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100원을 내고 현금 1억원의 당첨 기회를 얻는 ‘현금 1억원 래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알리 한국 계정으로만 참여할 수 있었다.
알리는 1111명의 1차 당첨자를 선정해 전날 알리 운빨쇼 오프라인 행사로 초청했다. 이날 현장에서 탕웨이와 레이 장 대표의 추첨으로 1억원 최종 당첨자를 선정했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세금을 제외한 당첨금을 바로 지급받았다.
알리에 따르면 당첨자는 “알리를 10년 전부터 애용하고 있는데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고 행복하다”며 “덩치 큰 손자를 건강하게 잘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당첨된 1억원으로 맛있는 걸 꼭 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무 살이 된 뒤로 나와 행운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의 운이 오늘 한 번에 터져 27만분의 1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알리는 이날 현장에서 경품 추첨을 통해 1년 치 햇반과 한우 선물 세트, 에이수스(ASUS) 그래픽카드, 이고진 운동기구, 로보락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도 증정했다.